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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초격차의 과학예술로 꿈꾸는 미래도시’선보인다8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외 4개 장소에서 개최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이‘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의 주제 및 기획 방향을 제시하고 참여작가와 전시장소를 공개했다.

 올해 비엔날레는‘미래도시’를 주제로 8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90일간 대전시립미술관 본관을 중심으로 대전창작센터가 위치한 대흥동 일대를 포함한 총 다섯 장소에서 만날 수 있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미래도시는 초격차의 과학예술로 더 나은 미래(A Better Future)’의‘모두를 위한 문화 (Culture for All)’라는 꿈을 예술로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팬데믹 이후 미래도시는 초격차의 과학기술로 일류경제를 실현하고, 자연과 인류문명이 상생하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인류에 공감하고 상호작용과 발전에 기여하면서, 과학기술로 문화예술을 만개시키고, 문화예술이 과학기술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는 외부감독 선임 없이 선승혜 관장을 비롯한 대전시립미술관 자체 인력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과학예술의 중심도시로서 역량을 선보인다.

 대전의 브랜드가치를 견인하는 과학예술 비엔날레인 만큼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도시와 예술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을 도출한다.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의 교수진이 이번 전시 도록 필진으로 참여하여 ▲도시의 미래는 스마트 증강도시인가?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 ▲디지털 주소가 빚어낼 미래 (김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스마트하고 회복 탄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김영철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부교수, KAIST 스마트시티연구센터 센터장)를 주제로 미래의 도시 상을 제시한다.

 섹션1. 모두를 향한 테라폴리스에서는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만드는 미래도시의 열린 가능성을 공유한다. 인간은 지구에 사는 플레이어의 하나로서, 인간과 비인간이 모두 동등한 권리를 지닌 테라폴리스의 시민이 된다는 설정이다.

   ※ 테라폴리스 : 땅을 의미하는 라틴어 테라(terra)와 정치 체제가 성립된 도시를 의미하는 그리스어(polis)의 합성어로 과학/테크놀로지 학자 도나 해러웨이가 주장한 개념.

 에이샤-리사 아틸라(핀란드), 켈리 리쳐드슨(캐나다), 황문정(한국), 정만영(한국)의 미디어,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다.

베니스 비엔날레와 카셀 도쿠멘타 등 세계 유수의 비엔날레와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작가이자 영화감독 에이샤-리사 아틸라의 작품을 통해 사랑과 공감으로 다른 생명체들을 이해하고자 한다.

 수천 개의 드론으로 반딧불이 숲의 모습을 재현하여 멸종위기의 원시림을 지키고자 하는 켈리 리처드슨과 대전의 3대 하천의 소리를 채집한 정만영의 작업 또한 흥미롭다.

 섹션2. 한때 미래였던에서는 우리가 마주한 도시의 문제들과 미래도시에 관한 예술적 상상을 살펴본다. 아리스티드 안토나스(그리스), 젠크 구젤리스(터키)&안나 폼페르마이에르(이탈리아), 마르얀 판 아우벨(네덜란드), 얀 디르크 판 데어 버크(네덜란드), 켄이치로 타니구치(일본), 이재이(한국), 정미정(한국), 조은우(한국), 피에르-장 지루(프랑스)의 설치, 미디어, 회화 작업을 만나 볼 수 있다.

 기후변화, 생태위기, 부의 양극화와 같은 도시가 마주한 문제와 균열을 고민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고대 비극과 시학의 나라이자 철학의 발현지인 그리스 출신 작가 아리스티드 안토나스의 설치 작업이 한국 최초로 전시 된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철학가이며 극작가이기도 한 안토나스는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특별히 신작을 제작했다.

자연과 도시의 관계를 탐구하는 켄이치로 타니구치의 작업 또한 한국 최초로 소개된다. 대전의 지형을 항공사진으로 찍어 이를 조각으로 표현한 <시티 스터디>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섹션 3. ∞(무한) 교차로에서는 초격차의 디지털 기술에 따라 가상현실과 현실이 중첩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를 만난다. 이예승(한국), 김세진(한국), 알렉산더 웜슬리(영국)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공생해야 할 새로운 삶의 방식을 고민한다.

 알렉산더 웜슬리는 특유의 실험적인 태도와 언어로 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 사이의 관계를 주목한다.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풀어내는 것이 흥미롭다.

김세진의 은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점령하는지를 묘사한다. 작가는 실제로 해 보았던 슈팅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진화를 향한 인류의 끝없는 열망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번 비엔날레의 또 다른 키워드는‘지역’이다. 대전의 가치와 의미를 확장하는 것은 물론 지역을 중심으로 상생하고 성장하는 미래도시의 예술을 꿈꾼다.

 2021년 공모를 통해 6명의 작가(팀)을 선발한‘시티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대전 청년작가 노상희, 김태훈을 비롯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윤장우 박사 외에도 대전을 기반으로 사회적 예술활동을 이어온 시티애즈네이처와 김미진, 신재은의 작업을 ▲대전창작센터(중구 대흥동), ▲구석으로부터(동구 정동), ▲TJB사옥(유성구 도룡동), ▲대전일보 랩마스 갤러리(서구 갈마동)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국제 학술행사, 과학예술포럼, 어린이·가족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8월 2일 미술관 분수대 광장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을 위한 공연과 행사가 준비 되어 있다.

 한편,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 등 상세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 (www.daejeon.go.kr/dma)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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