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소방 공무원 처우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으로부터 감사 표창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 고객 참여형 기금인 후원·나눔쇼핑 기금으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 소방본부를 지원하는 '히어 히어로(Here, Hero)'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000만명에 달하는 G마켓 및 옥션 회원을 비롯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우리 옆 영웅’ 소방관들의 출동을 돕기 위한 물품을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 등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경남소방본부에 열화상 추적 드론, 신발건조기 등을 제공했다. 이어 광주·인천, 충북소방본부에 꼬임방지 소방호스 등 연간 10억원 규모의 소방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수상하게 됐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부사장은 “당사 회원수를 모두 합치면 국내 경제활동인구 거의 전체를 아우른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참여형 기금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지방 소방본부를 지원해 국민 안전 증진에 기여하려 한다”며 “쇼핑몰 운영이라는 기업 특성을 살려 소방의 본질인 출동에 도움을 주는 상품을 지원하는 한편 회원 참여형 소방관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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