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을 기해 충남 천안·아산·예산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4일 새벽에는 세종과 충남 공주·청양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3일)과 내일(4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며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어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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