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자를 5일 선정·발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사업장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관리 우수 기업, 단체, 개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132개 기업, 단체, 개인이 신청해 경쟁이 치열했다. 

올해 안전대상 대통령상은 ▲최재욱 부경대학교 부총장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 ▲(주)벡스코 ▲대한유화(주) 울산공장이 수상한다.

국무총리상은 ▲(주)하나금융티아이 ▲(주)대명호텔앤리조트 삼척지점 ▲롯데쇼핑(주) 롯데몰 동부산점 ▲백정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장이 수상한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인천시설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 등 15개 기업, 단체, 개인이 수상하고 소방청장상은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인재교육원 등 18개 기업과 개인이 수상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소방공무원 시상분야는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예방소방 행정발전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상이다. 

'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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