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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 무선통신망 디지털 전환사업11종 103점 무선통신 장비 보강… 올해 말까지 사업 완료 계획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가 재난 상황 시 원활한 현장 지휘를 위해 무선통신망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해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은 지난 11일 아날로그 무선통신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소방 무선통신망 디지털 전환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아날로그 무전기 허가 종료와 충북 제천화재 당시 무전 교신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예산 13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부산은 산이 많고 고층빌딩이 밀집돼 무선통신 환경이 다른 곳에 비해 열악하다. 부산소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부산지역 디지털 전파환경 연구용역 조사를 시행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무선망 운영 방법과 중계소, 기지국 무선통신장비 재배치ㆍ신설을 통해 난청 지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10월 말까지 통합무선제어시스템과 종합상황실 접수대 운영 장비, 이동형 중계 장치 등 11종 103점의 무선통신 장비를 교체ㆍ보강하고 11월부터는 소방서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다수의 중계기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 사이멀캐스트(Simulcast) 방식을 적용해 부산 지역 어느 곳에서나 잡음 없는 깨끗한 무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 무선통신망이 재난 대응에 효과적인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재방송  webmaster@perfec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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