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도시변화로 발생한 경보난청지역에 사이렌을 확충하는 민방위경보 사각지역 해소 사업을 5월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ㅇ 시는 자치구와 합동조사를 통해 선정된 동구 가양2동, 중구 유천1동, 서구 복수동, 유성구 탑립동 난청지역에 경보사이렌을 설치하며,  행정안전부 국비 확보를 통해 매년 2~3곳 씩 설치를 추진 중이다.

ㅇ 이번 경보사이렌 신설에 따른 사업비는 1곳 당 4,000만 원으로 총사업비는 1.6억 원(국비 4,800만원 시비 1억1,200만원)이 소요된다.

ㅇ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현재 대전 54곳에 설치돼 있으며 24시간 활용되고 있다.

ㅇ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경보사이렌은 재난‧재해 발생이나 비상시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이나 물놀이 안전 홍보방송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시설”이라며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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