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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네트워크와 노하우 UCLG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재탄생세계과학도시연합(WTA) 기능쇠퇴... UCLG 산하 새로운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 -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해결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에 기여

대전시(세계과학도시연합 의장도시, 회장 허태정 대전시장)가 기능이 쇠퇴해진 세계과학도시연합(World Technopolis Association)을 새롭게 재탄생시키기 위해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es and Local Governments)과 손을 잡고 새로운 국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es and Local Governments)과 세계이사회 내 과학위원회 신설과 시장단회의 및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고 주요 핵심사업으로 ‘글로벌 과학포럼’ 창립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글로벌 과학포럼’은 순수 과학기술을 다루는 기존 포럼과 달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도시문제해결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그리고 지역 경제발전이 선순환하는 혁신경제 기반 구축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세계과학도시연합(WTA)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라는 큰 우산을 선택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현재 140개국 1,000여개 도시와 112개 지방정부연합체 및 다수의 비정부기구(NGO)를 회원으로 보유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이자 국제연합(UN)이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 기구다.

 특히,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총회에서 2022년 차기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만큼 협력체제 구축에도 용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전시의 기본구상은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이사회에서 운영 중인 12개 분과위원회에‘과학위원회’를 신설해 주요사업과 어젠다를 다룰 워킹그룹과 시장단 회의를 구성하고 ‘글로벌 과학포럼’을 창립한다는 것이다.

 포럼운영은 회원들의 관심의 폭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원도시에서 자유롭게 어젠다 제안을 하고, 주요 과학도시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에서 어젠다를 구체화 한 후, 시장단 회의의 승인을 거쳐 포럼의제로 채택되는 방식이며, 포럼은 2년마다 개최된다.

 포럼에서 도출된 합의가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후속 연계사업(시범사업, ODA)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프로세스를 설계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국제펀드도 끌어들일 계획이다.

 나아가, 과학 관련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참여시키고 중기적으로 국비확보와 함께 공인 국제행사로 승격시킬 계획도 있다.

현재 대전시는 대전시가 소속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회장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장)로 사업구상 제안을 했고, 아·태지부에서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여 세계이사회에 제출할 기획안 작성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는 이와 더불어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의 해체 수순을 밟는다.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은 과학기술을 지역발전과 연계하고, 전 세계 과학도시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목적으로 1998년 대전시 주도로 설립된 국제단체다.

 창립 초기 10개국 23개 회원에서 시작해 현재 45개국 99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단체로 성장하며, 해외 회원도시와의 과학기술 공유 및 확산,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대전을 과학기술의 도시로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그러나, 2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줄어들었고, 최근 연회비제도 부활에 따른 부담으로 일부 회원들의 탈회 신청과 전문가그룹의 세계과학도시연합 실효성 의문 제기, 시의회의 해산검토 요구, 사무국 운영비 지원과 관련한 감사기관의 지적 등으로 단체의 존립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전시는 운영의 한계 정점에서 새로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보다는 미래 지향적이고 실효적인 새로운 ‘글로벌 과학포럼’ 창립을 통한 발전적 해체라는 결론을 내리고, 기존 회원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길을 택했다.

 현재 세계과학도시연합 사무국에서는 집행위원회 승인(7. 24.)을 받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세계과학도시연합 해체 등에 대한 설문조사(8. 24.~ 9. 23.)를 진행 중에 있으며, 조사가 끝나면 서면총회(9. 28. ~ 10. 27.)를 개최해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세계과학도시연합은 그동안 목적했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다했고, 해체라기보다는 20여 년간 쌓아온 국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새로운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회원도시들도 새로운 플랫폼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최고의 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에 버금가는 대전포럼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오는 11월까지 기획안을 마련하는 한편,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2월까지 기획안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이사회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지방정부연합 규정상 새로운 위원회 신설은 세계지방정부연합 7개 대륙지부 중 3개 대륙지부 참여를 조건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유치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2021년 세계지방정부연합 내 과학위원회 워킹그룹을 구성·운영하고, 2022년 10월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총회 시 사전준비 포럼 개최와 워킹그룹의 과학위원회 승격을 성사시켜 2023년부터는 2년마다 본 포럼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WTA(세계과학도시연합) 해체 및 글로벌 과학포럼 창립 추진

       

 

〈 WTA 개황 >

 

 

 

▫ (조  직) 총회, 집행위원회, 사무국 및 5개 지역위원회 / 45개국 99개 회원 

▫ (사  업) 총회, 하이테크페어, 세계혁신포럼, 국제공동워크숍(UNESCO), WTR

▫ (재  정) 市 국제분담금으로 충당(연간 약 15억원)

▫ (목  적) 과학도시 상호간의 교류·협력으로 공동발전을 도모(1998년 설립)

 

 

⑴ WTA 해체 배경 

 ○ 네트워크 침체 및 회원 탈회신청 급증(최근 14개 회원)

 ○ 공통의 관심사 유발 및 협력사업 발굴 실패(아젠다의 문제)

 ○ 사무국의 전문성 부족 및 재정적 자생력 취약(전액 市 지원금 의존)

 ○ 법외 조직으로 운영비 지원과 공무원 파견에 대한 감사기관 지적(기관주의)

  

 ‣ 최근 총회 5회 참석률(2년 주기) : 평균 26.8%(15~31개 회원 참여)

 ‣ 전문가 그룹 : WTA 해체 지지 또는 WTA 유명무실 지적(과학도시 정체성 확보)  

  ⇨ 20년간 쌓아온 국제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계승발전, 새로운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 

 < 진행흐름 >

   

해산 요구

(6월)

집행위원회 개최

 (6~7월)

전 회원 설문조사

(8~9월)

총회 개최

(10월)

재산청산 등

(11~12월)

ㆍ회장 → 사무국

ㆍ안건: 총회 서면개최

ㆍ안건 : 총회 서면회의

※ 참석위원 전원 찬성

·안건 : WTA해산, 재산 청산 등

※ 과반수 찬성시 총회 상정

·안건 : WTA해산, 재산 청산 등

※ 과반수 찬성시 총회 상정

·WTA해산 통보(회원)

·잔여재산 청산

 

 

⑵ 새로운 국제협력 플랫폼 구축

 ○ UN이 유일하게 인정한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 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이사회 산하 ‘과학위원회 신설’ 및 ‘글로벌 과학포럼 창립’ 추진

 

   - 아젠다를 다룰 세계 과학도시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시장단회의’ 조직

   - 과학기술 기반으로 세계 도시문제 해결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 등에 초점

 ○ 현재, 아ㆍ태지부(인도네시아) 협조 속에 기획안 마련 중(세계 사무국 공동 제안)

⑶ 향후 추진사항

 ○ (2020.12월) WTA 해체 및 잔여재산 청산, 기록물 이관 등

 ○ (2020.12월) 글로벌 포럼 창립 월드이사회 제안, 및 준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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