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UCLG’) 세계 사무국과 총회 개최를 위한 온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전 세계적 코로나 감염 확산세 지속 등으로 인해 대전시가 비대면 협약 방식을 제안하여 15일 오후 5시(스페인 시각 오전 10시) 대전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2022년 UCLG 세계 총회 개최 준비를 위한 총회 주제와 프로그램 선정, 홍보 계획, 행사장 및 인력 규모, 재정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가 본격적으로 총회 개최 준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 대전 UCLG 총회는 140여 개 가입국 도시 정상과 1000여 개 지방정부 대표, 유엔, 유네스코, 유엔개발계획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행사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UN총회로 불리 우고 있으며, 허태정 시장이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2019 제6회 UCLG 총회’에서 직접 유치활동을 벌여 2022년 총회를 대전으로 유치했다.

 UCLG 세계 사무국 측에서도 7월중에 내년 총회 운영을 위한 전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양측 전담 조직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총회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직위는 실무협의를 위해 9월 중 UCLG 세계 사무국이 위치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방문해 UCLG 측 실무진과 협의사항 및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10월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UCLG 세계 사무국(바르셀로나)을 방문해 공식 대면 협약식과 함께 총회 개최 D-1주년 기념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UCLG 세계 사무국 사무총장과 실무진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이번 온라인 협약식은 통해 양측 간 성공적인 개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세계 사무국의 2022 총회 전담팀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겠으며, 대전시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행사로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사개요

 ㅇ (일시/장소) 2021. 7. 15.(목), 16:30~17:30 / 응접실, 집무실

 ㅇ (참    석) 시장님, 사무총장, 기획조정실장, 국제관계대사

                  *배석: 기획홍보과장

  ※ (UCLG) 회장단 재정담당관(마델레인 아펠러), ASPAC 사무총장(버나디아 탄드라데위),         세계사무국 사무총장(에밀리아 사이스) * 배석: 담당자 2명

 ㅇ (주요내용) 서명, 총회 준비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 (16:30) UCLG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임명식 및 행사 사전 설명 

□ 진행계획

□ 그동안 추진 현황

 ㅇ ‘19. 11. 15. UCLG 총회 유치 (남아공 더반 6차 UCLG 총회 시)

 ㅇ ’20. 7. 30. 국가공인 국제행사 승인(기획재정부)

 ㅇ ‘20. 5. 11. UCLG 총회 기본계획 보고회

 ㅇ ’20. 6월 (재)총회조직위원회 창립 총회

 ㅇ ‘21. 7. 1. 조직위원회 출범 (사이언스콤플렉스22층, 9월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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