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연병철)는 9일 오후 청남대에서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과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남대 연병철소장, 이철순 운영과장, 청주교육지원청 류재황 교육장, 구본학 교육지원국장, 엄향용 장학관, 노한나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지역의 문화체험 학습 제공을 위한 청주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남대는 역사탐방교육의 장소로서 청남대 시설사용 제공 및 입장료 할인이용을 제공하고, 청주교육지원청은 청남대 축제 및 행사시 지역 교육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남대가 지역과 연계한 현장 체험학습의 장소로 부상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역사교육에 따른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충북관광활성화를 위하여 공공기관, 여행사, 기업 등 172개 기관(`18년 2월 현재기준)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약업체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연병철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역사교육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 가깝고 친밀한 청남대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청남대가 충북의 대표 관광지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남대는 그간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람객 증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관광설명회, 홍보영상 송출 및 리플릿 배부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금년도 청남대 개방이후 누적 관람객 천 백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쾌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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