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대장 서정일)은 지난 22일 화학테러와 화재 등 열차사고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특별구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가철도망의 중심지며 전국으로 가는 교통 요충지인 오송역에서 진행됐다. 오송역 주상화 역장은 방문 테러와 화재, 열차사고 등 비상상황 시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직접 특수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교육 내용은 ▲오송역 비상구와 승강장, 방재실 등 건축 구조물 확인 ▲탈선, 충돌 등 열차사고 시 구조장비ㆍ구조대원 진입로 확인 ▲열차 출입문ㆍ승강장 안전문 수동 개방 요령 ▲열차 주요사고 원인과 국내ㆍ외 사고사례 소개 ▲열차 관제센터와 운영 시스템에 대한 교육 등이다.

권대윤 본부장은 “오송역은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철도 교통의 중심지”라며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육상 재난 총괄 대응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재방송  webmaster@perfeced.com

<저작권자 © 한국화재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