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유성구 모 차량정비소에서 불이 났을 때 2층에서 대피하지 못한 모자가 고립돼 위기에 빠졌는데요. 이때 인근에 있던 굴착기가 이들을 무사히 구해 화제였지요.

[지난해 9월 유성구 복용동 화재 때 2층에 고립된 모자를 구하는 굴착기]

빌라촌 등 골목이 복잡한 주택가는 대형 소방차가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소형사다리차, 대전시가 빠르게 현장으로 투입합니다.
 

골목도 척척! 소형사다리차 도입
 

대전시가 새해부터 소형사다리차를 유성소방서에 배치,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더욱 강력하게 지킵니다.

[소형사다리차 본격 운영]
 

소형사다리차는 불법 주정차가 빈번한 상가나 원룸 밀집지역에서 특히 필요한 장비인데요.
 

이번에 투입되는 소형사다리차는 18m 높이 사다리를 장착한 것은 물론 2,000ℓ 물탱크까지 갖춰 화재진압과 구조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데요.

[대전시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소형사다리차]

복잡한 도로에서도 신속하게 화재연장으로 진입,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고층 대응 특수소방차 운영
 

아울러 대전시는 초고층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70m급  굴절사다리차도 운영 중입니다.

[대전시가 고층건물 재난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70m급 굴절사다리차(위)와 무인방수포 시연(아래)]
 

2019년 도입한 초고층 특수소방차량은 굴절형 바스켓으로 인명을 구조할수 있는 것은 물론 무인 자동방수포를 탑재해 고온 화재현장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밖에 대전시소방본부는 장기간 계속되는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회복차 등 최신 장비를 확충,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042-270-6152)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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