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단양소방서 소속 심영보(25) 소방관이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계급 특별 승진됐다.

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음성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충북 대표로 출전한 심 소방관은 전국 2위에 입상하면서 소방교로 특별 승진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종목은 호스 끌기, 장애물코스, 타워, 계단오르기 등 4개 코스로 강한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다.

심 소방관은 최강소방관경기를 위해 올 초부터 멘토 소방장 전명호(단양119구조대)씨와 함께 강한 체력단련을 위해 근무일 외 산악구보와 올해 변경된 경기를 위해 꾸준히 훈련해왔다.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 소방행정뿐 아니라 현장 활동에도 강한 최강소방관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소방관은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해서 이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모든 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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